관세 인상 이후 미국산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은 브라질산 대두, 러시아 에너지, 동남아 반도체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농산물과 에너지 분야는 충격이 제한적이며, 반도체는 압박을 받고 있으나 자립화가 가속되고 있다 — “우리는 기반이 크고, 부족한 건 시간뿐이다. 화웨이 같은 기업들이 기술로 반격 중이다.”
요즘 관세 전쟁, 다들 알고 계시죠?
중국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화두가 나왔습니다: “중국이 수입하던 미국산 제품이 다른 나라로 대체되고 있다”는 거죠. 그럼 우리 서민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산 제품에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4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 국가에는 ‘대등 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125%의 고율 관세를 유지했습니다. 기존 20%까지 더하면 총 145%가 됩니다. 이에 대응해 중국도 미국산 상품에 대해 84%의 보복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중국 내에서 급감하게 되었고, 수입 기업들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른 나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예전엔 미국에서 어떤 상품을 주로 수입했을까?
- 기계전자류 (23.17%): 집적회로(839억 위안), 반도체 제조장비(319억 위안), 엔진 부품, 밸브, 베어링 등 산업용 핵심 부품 포함
- 농축산식품 (16.33%): GMO 대두(856억 위안), 돼지고기·소고기(216억 위안), 면화(131억 위안)
- 에너지 제품 (14.12%): 액화프로판·부탄(827억 위안), 원유(428억 위안)
- 화학/의약품 (12.62%): 유기화학품(447억 위안), 백신·혈청 등(401억 위안)
- 운송장비 (9.33%): 보잉 항공기 및 부품(370억 위안), SUV 및 승용차(517억 위안)
그럼 지금은 어디서 수입하고 있을까?
- 농산물: 예전엔 미국이 대두의 34%를 차지했지만, 2023년 브라질이 70%로 압도. 아르헨티나·러시아도 확대.
- 곡물·육류: 우크라이나·러시아산 옥수수가 중국 수입의 29% 차지. 돼지고기는 브라질·스페인이 대체.
- 에너지: 미국산 원유 점유율 10%→3%로 급감. 러시아(19%), 사우디(15%), 이라크(11%)가 대체. LNG도 미국산 수출이 반토막 나며 카타르·호주가 대체.
- 반도체·중간재: 미국의 수출 통제로 말레이시아·베트남으로 전환(2023년 35% 점유). 자동차 부품은 독일·일본 비중 증가. 테슬라도 현지 생산 가속화.
결론: 실질적 영향은?
대부분 품목은 수입 대체가 가능하여 소비자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중국 기술 자립화 촉진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화웨이 같은 기업들이 선도하며, 중국의 기반과 인재는 충분합니다. 부족한 건 시간뿐입니다.
요약하자면: 농산물, 에너지, 운송장비 등은 수입선 다변화로 영향 적음. 반도체만 일시적 충격. 전반적으로 큰 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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