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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빅 이슈

중국의 시각 ; 이재명 당선, 한국 정치 생태계 재편… 정치 지형은 바뀌기는 쉽지않을듯

by 2hlinternational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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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홍성신문 | 2025년 6월 4일

 

한국 정치제도는 선거를 핵심으로 여기며, 모든 정치 세력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정치 세력 간의 계파 형성과 진영 논리를 부추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

 

1. 이재명, 대통령 당선 확정

6월 4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대선 투표 결과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퇴임한 후 치러진 것으로, 진보와 보수 정권의 교체를 의미하며, 한국 정치 생태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색깔’ 자체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 보수 진영의 패배 원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최대 패인은 보수 진영의 내부 분열로 보입니다. 언론에서는 ‘이재명 대세론’에 반감을 가진 일부 보수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할 것이라 예측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79.4%로 1997년 이후 최고를 기록해, 보수층의 투표 열기가 낮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024년 말 이후 보수 진영에서는 세 차례의 주요 내분이 있었습니다:

  • 윤석열 탄핵안에 대한 찬반으로 당이 분열, 한동훈이 책임지고 사퇴
  • 당내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김문수를 선출한 후, 한덕수 전 총리와 단일화 시도 → 또 다른 내분 발생
  • 대선 본선에서 김문수와 이준석 간 단일화 추진 실패 → 보수표 분산

3. 진보 진영의 전략적 승리

반면 진보 진영은 ‘통합’과 ‘공정’을 내세우며 조국혁신당의 불출마를 이끌어내고, 중도 및 온건 보수층까지 흡수했습니다. 보수 진영 전문가를 영입한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4. 향후 한국 정치 전망

진보 진영 권력 강화

이재명 당선 후 ‘친명계’의 세력 확대가 예상됩니다. 정부 부처 및 공기업 고위직에 보수 인사를 배제하고 진보 인사를 기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4년 연임제, 대법관 증원, 검찰 개혁 등 권력 개편안을 제안했으며, 이는 ‘삼권분립 훼손’ 우려를 낳을 수 있습니다.

보수 진영 재편 가능성

국민의힘은 이번 패배로 추가 분열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40% 이상 득표해 당내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이준석은 8.34% 득표에 그쳐 개혁신당을 유지하는 데 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구조 변화는 제한적

한국 정치의 구조적 특징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 대통령제 개편은 사실상 어려움: 이재명이 제안한 4년 연임제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며, 국회의 2/3 이상 동의가 있어야 하지만, 현재 국민의힘이 107석을 보유하고 있어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 정치 양극화 심화 지속: 선거 중심 정치 구조와 진영 대결 구도로 인해, 극단적 정파 대립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

이번 대선은 한국 정치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제도적 한계와 보수·진보 간 극단적 대립 구조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행보와 야당의 대응 전략이 앞으로 한국 정치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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